동탄제일산부인과 난임중점치료, Dongtan Cheil Women's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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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남 원장님에게 듣는 불임이야기

  • 심현남동탄제일산부인과
  • 조회수 3,092
  • 2008-02-09

세상에 불임이란 없다… 불임 부부들이여, 희망을!

불임환자 절반은 전문적인 시술 없이 작은 도움만으로도 임신가능


  아이를 낳지 않아 저 출산이 큰 사회적 문제로 부각 된 요즘, 아이러니하게도 불임으로 고통 받는 부부들은 늘고 있다. 아이를 낳고 싶어도 낳지 못하는 불임부부들에게는 보통사람들이 누리는 임신과 출산의 기쁨ㆍ감격이 그저 먼 꿈나라 이야기일 뿐이란다. 통계에 따르면 부부 7쌍 중 1쌍이 불임부부로 그 수치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라고. 불임가정이 사회적으로도 문제화 되자, 작년에는 정부에서도 ‘불임 부부 지원 사업’을 추진해 그 고통을 덜기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그러면 왜 불임이 늘고 있으며, 그 원인은 무엇일까. 또 어떻게 그 문제를 풀어가야 할까. 동탄 제일 산부인과 심현남 원장에게 도움말을 들어 보았다.


피임하지 않은 상태로 1년간 임신 안 되면 불임

  일반적으로 아기를 낳을 수 있는 연령이 된 건강한 남녀가 결혼하여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년이 지나도 아기를 갖지 못하고 있는 상태를 ‘불임’이라 한다.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면서 피임을 하지 않는다면 1년 이내에 70-80%, 2년 이내에 80-90%는 임신을 한다는 통계가 있다. 심원장은 “임신율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감소하므로 결혼 후 피임하지 않은 상태에서 1년 정도 임신이 안 되면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한다. 특히 35세 이상의 부부가 1년 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는 내원하여 적극적으로 임신을 시도해야 한다. 심원장은 “불임의 치료는 자기 자신을 극복하는데서 부터 시작 된다”며 “망설이며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용기를 내어 불임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봐야 한다”고 강조 했다. 또 “불임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라며 “불임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절반 정도는 전문적인 시술 없이 작은 도움만으로도 임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불임 원인, 부부가 함께 검사 받아야 정확해…

  심원장은 불임부부의 증가 원인을 “최근 늦어지는 결혼 연령과 과다한 업무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으로 꼽았다. 또 불임의 원인은 “남녀 각각 절반 정도로 나타나는 만큼 검사를 받을 때는 부부가 함께 받아야 정확한 원인 규명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상적인 임신은 남편의 정자수와 운동성이 정상이어야 하고 남편의 정자가 아내의 자궁경부 점액을 통해 자궁 및 나팔관을 통과하여 난자와 만나야 한다. 또 아내의 난자가 정상적으로 성숙하여 배란된 뒤 나팔관으로 흡인되어 수정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불임검사는 아내와 남편이 같이 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오히려 남편이 먼저 검사를 받는 것이 더 좋다.

  불임을 유발하는 요인은, 남자의 경우 정자형성 장애(무정자증, 정자수 부족, 정자 활동력 저하, 정자 모양 기형), 정관수술, 성기능 장애 등이 있다. 여성은 출산 대부분의 과정을 담당하는 만큼 불임의 원인이 남자보다 조금 더 복잡하다. 배란 장애, 나팔관 폐쇄, 자궁내막의 착상장애, 골반강내 이상, 자궁 경관 점액 이상 및 면역학적 요인 등을 꼽을 수 있다.


간편하고 정확한 ‘성교 후 점액 검사’

  불임 검사 중 ‘성교 후 점액검사’는 배란일 새벽에 부부관계를 하고 당일 아침에 여성의 몸속에서 점액을 채취하는 방법이다. 심원장은 “이 검사는 부인의 점액 속에서 정자의 운동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정액만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정액 속에서는 정자가 정상이더라도 부인의 몸속에서 운동을 못하게 되면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는 남편이 직접 내방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간편하고 저렴(보험 적용 1만원 이하)하면서도 또 정확하다는 것이다. 심원장은 “일반적으로 불임검사는 어렵고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고 생각하는 데 그것은 오해”라고 지적했다.


시험관 시술 성공률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

  불임을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몸을 정상적인 상태로 돌려 임신을 가능하게 하는 것과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시험관 시술)등으로 임신이 되도록 돕는 것. 특히 인공수정이나 체외 수정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현재까지 불임부부의 마지막 선택은 시험관아기 시술 프로그램. 검사 결과 나팔관 막힘이나 유착, 자궁에 혹이나 기형이 있어 불임인 경우에는 성형수술을 통해 정상적인 임신이 가능지만, 그것도 불가능할 경우는 시험관 시술을 해야 한다. 1978년 첫 체외수정 성공 이후 그 기술이 나날이 발전, 임신 성공률도 최근 많이 높아졌다고 한다. 심원장은 “미즈메디 병원 불임디렉터시절이었던 90년 초반까지만 해도 시험관 시술 성공률은 높아야 20%이었으나, 지금은 성공률이 40%까지 높아졌다”며 “요즘은 의료기술이 발달해 시술도 훨씬 쉬워져 환자들의 번거로움도 많이 줄어든 상태”라고 덧붙였다.


불임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평소 생활습관에 따라 어느 정도는 불임을 예방할 수도 있다. 문란한 성생활로 인한 성병이나 낙태는 물론 좋지 않다. 남녀 모두 지나친 음주나 흡연은 삼가야 하고 비만도 신경써야한다. 육류보다는 제철 과일이나 생선류를 섭취해야 하고, 스트레스를 풀기위한 취미생활 역시 중요하다. 꽉 끼는 옷은 여성 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고환온도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남성의 경우 정액지표를 호전시키는 방법 중 하나로 ‘비타민 C는 하루 1g 이상, 비타민 E는 하루 200iu 이상 복용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 외 아연, 셀레니움, 칼슘, 비타민 B12, 인삼 등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도움말|동탄 제일 산부인과 심현남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