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장님,예쁜 간호사 선생님들 안녕하세요~^^제가 이게시판에 글을 쓰게 될줄 정말 몰랐습니다..ㅜㅜ항상 여기에 올린글을 읽어보며 더욱더 간절한 마음이 들었었는데~너무 감사한 마음에 급하게 글을 올립니다^^저는 심원장님께서 한국에 오셨을때 운좋게 만나뵙게 되어 진료를 보았는데 저에게 호통을 치셨죠..어디서 몸을 이렇게 관리 못하고 와서 임신을 한다고 하냐면서..ㅠㅠ 네~저는 큰애가9살에 둘째를 간절히 바랬지만 인공수정도 실패하고 난소양쪽에 8cm,6cm가량의 혹이 생겨 급하게 복강경 수술을 했었거든요..심원장님께서 얼마나 속상하셨는지 한참을 붙잡고 말씀 하셨어요..그래도 한번 해보자는 말씀에 용기를 내어 유정옥 원장님과 심원장님께서 신경써주시며 시험관 준비를 했어요..난자채취날 ..마취에 깨어나자마자물었죠..몇개...?간호사 선생님께서 안타까운 표정으로 한개요..절망적 이었습니다..ㅠㅠ집으로 돌아오며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희망이 없었으니 까요..그리고 심원장님은 잠시 미국으로 가셨죠..ㅠㅠ다행히 연락이 왔어요 수정이 잘되었다고~~^0^ 날을 잡고 전지현 원장님께서 시술을 도와주셨어요..그렇게 산넘어산~~기다림끝에 저희에게 기쁜소식이 전해졌어요~우리 복덩이가 9년만에 찾아온거예요~~^^조심조심 몸조심 하시며 항상 걱정해 주시던 원장님들 간호사선생님들 덕에 조금 부족한 10개월 이지만 2020년1월1일날 복덩이가 태어났어요~~^^아기가 태어나자 마자 친정엄마생각이 나야 하는데 원장님들과 간호사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어 눈물이 나더라구요~~ㅠㅠ사실 아직도 꿈만같고 ..오늘도 복덩이를 바라보고 있다보니 선생님들 생각에 이렇게 긴글 적어봅니다~언제나 한결같이 친절하고 상냥하신 간호사 선생님들 덕에 불편함 없이 병원을 다닐수 있었고 시험관 내내 함께 힘써 주시고 기뻐해 주신 원장님들덕에 2020년 제삶이 달라졌네요~~^^항상 애써주셔서 감사드리고 늦었지만 모두 새해복 많이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검진때 찾아뵙겠습니다~~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