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재 원장님!
강혁재 원장님, 안녕하세요!
매번 큰 텀블러 끼고 다니던 노OO과 저 신OO 기억하실런지요. 빨리 원장님께 감사마음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원장님께서 만들어주신(^^;) 우리 예쁜 천사들이 37주 2일인 7월 17일 딸 2.46kg, 아들 2.48kg으로 아주 건강히 태어났습니다! 임신 중 이슈 한번 없이 아주 건강히요^^
오늘로 아이들 탄생 70일이 되었는데 아직도 제 속에서 아기 둘이 자랐고, 나왔다는 것이 얼떨떨합니다^^; 쌍둥이 육아도 이 정도일줄은 몰랐구요 하하하하!!!!
그래도 그렇게 원했던 남매둥이가 제 품에 오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는지 모릅니다. 다 원장님 덕분이예요.
꽤 마음이 힘든 순간에 원장님을 뵙게 되었고, 자연임신부터 시도하자, 충분히 할 수 있다며 말씀해 주신 것은 아기를 못갖는 부부라는 생각에 사로잡힌 저희에게는 큰 긍정의 메시지였습니다.
이후 찾아온 첫 임신소식에 뛸 듯한 기쁨도 잠시.. 정상임신이 아니어서 위급한 상황이 올 수도 있었는데.. 원장님께서 진료시간 외 따로 시간을 내어 수술을 해주셨지요. 정말 그때 그 감사한 마음을 어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그 뒤 시험관 진행중에도 늘 과하지 않게 항상 산모건강을 최우선으로 진행하시는 것을 많이 느낄 수 있었고, 덕분에 늘 마음이 안정적인 상태였던 것 같아요.
그렇게 첫 시험관에 그토록 원하던 쌍둥이를(그것도 남매둥이를 ♡0♡) 갖을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태몽이요 ㅎ
대장장이가 쿵쾅 쿵쾅 무언가를 만들더니 두개의 금덩이를 신랑에게 주었대요. 그 후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고 너무 놀랐는데 그 대장장이가 강혁재원장님이라며 저희가 한참 웃었어요. 금덩이보다 소중한 우리 아이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른 산부인과 다니며 느꼈는데.. 글로 표현할 수 없는 원장님의 세심한 진료, 배려, 무엇보다 진심이 다르시더라구요. 수많은 병원과 의사선생님들 중 이 곳을 선택하고 원장님을 뵐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원장님 앞으로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 잘되셔서 꽃길만 걸으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박영은 간호사선생님, 늘 웃으시며 친절히 긴장하지 않게 토닥토닥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정말 감사드리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