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친절한 진료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원장님.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는데 잘 지내시죠??20주 지나 다른 병원으로 옮기고 나서도 원장님의 진료가 많이 그립네요. 항상 느긋하게 충분한 시간을 갖고, 모든 질문에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어찌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한번의 화학적 유산과 인공수정 3차 진행에 이르기까지...적지 않은 시간동안원장님께 진료받은 것 같아요. 원장님이 아니었더라면 중도에 포기했을지도...;;처음 원장님과 함께 동동이를 보았을때 겨우 3mm 였는데...;;이제 몸무게가 벌써 800g이 넘었어요...아직도 제가 임신중이라는 사실이 신기하게 느껴질때가 많아요...ㅋㅋ3월말...꽃이피는 봄이 되어서 동동이를 만나게 되면 다시 또 감사인사드리겠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