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같던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 기억하시겠지요? 경은실입니다..이제서야 감사인사를 드림을 용서하세요..20주까지 하혈하면서 병원에 방문하기를 수십번.. 아주대까지 가서 검사받고도 23주까지 하혈을 했었지요..결국에는 32주만에 조산을 했답니다. 임신기간동안 너무 힘들고 입덧으로 오히려 살이 빠지기 까지 했지만.선생님을 믿고 용기주심에 저는 아기와 힘을낼수있었어요조산해서 아주대에서 출산은 했지만. 지금 아기와저는 너무도 건강하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얼마나도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한번 찾아뵈야하는데 제가 수원으로 이사를 오는 바람에 아기데리고 아직은외출이 힘들어서요..^^ 이해해주실꺼죠..내년쯤에 냉동이식 다시한번 도전해서 둘째도 가져보려구요.선생님께서 도와주신다면 또 해낼수 있을꺼라고 믿어요인생에서 평생 3명의 은인을 만난다고 하잖아요 저는 그중한분이 선생님이 아닐까 하고 생각듭니다.너무너무 감사하구요.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선생님을 위해 늘 기도드릴께요.